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악단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가 3월 13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하버드대 한국총동문회는 "음악을 통해 맺어진 관계에는 장벽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 남과 북, 장애와 소외계층 등 서로에게 이해와 존중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RO는 먼저 악단의 음악감독인 페데리코 코르테제 지휘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선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 13일 롯데콘서트홀서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등 연주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악단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가 3월 13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한국 방문은 2008년 창립 200주년 기념 내한 공연 이후 16년 만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하버드대 한국총동문회는 "음악을 통해 맺어진 관계에는 장벽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 남과 북, 장애와 소외계층 등 서로에게 이해와 존중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RO는 먼저 악단의 음악감독인 페데리코 코르테제 지휘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선보인다. 이어 악단 소속 첼리스트 유진 예와 딜런 우가 베토벤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우리나라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과 북한 출신 피아니스트 황상혁이 합을 맞춘다. 원형준은 '광복 70년 판문점 평화 콘서트'를 기획하는 등 세계에 한반도 평화를 알리고 있다. 황상혁은 평양음악무용대 피아노 교수 겸 지휘자로 활동하다가 남하했으며, 현재 국립통일교육원 객원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악단은 번스타인의 '맘보',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도 선곡했는데, 연주에는 우리나라에서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가 함께한다.
[정주원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계약 몇건이면 대기업 연봉 건진다”…그런데 한달새 1300곳 문닫아, 대체 무슨 일? - 매일경제
- “금 반지 줄까 은 반지 줄까”…삼성이 만든 ‘절대반지’ 갤럭시링, 베일 벗는다 - 매일경제
- “이강인, ‘손흥민에 하극상’ 때문에 100억 손해…‘경제적 처벌’ 무거워” - 매일경제
- “1억1200만원 반납하라” 퇴직 7년 넘은 전직 교장에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아들아, 내일 이 카드 꼭 사야 해”…서울 버스·지하철, 청년들은 한달에 5만원대로 무제한 이
- “팔다 남은거면 어때, 득템했다”…자판기에 ‘이것’ 넣었더니 완판 행진 - 매일경제
- 영덕 앞바다서 ‘바다의 로또’ 발견됐다…밍크고래 한마리 얼마에 팔렸나 보니 - 매일경제
- [속보] 대통령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계속 필요 인원으로 생각” - 매일경제
- 홍상수 베를린 은곰상·스티븐연 SAG 연기상..웅장한 K신드롬 - 매일경제
- 류현진이 한국에서 해야 할 세 가지 일 [김재호의 페이오프피치]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