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 중 ‘나는 중국인’ 비중은 2.4%…1992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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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가운데 자신을 중국인으로 여기는 비중이 2.4%로 나타났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선거연구센터가 지난 22일 발표한 '대만인의 정체성 동향 분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2.4%만이 자신을 중국인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을 대만인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008년 들어 48.4%로 증가했고, 대만인이자 중국인이라고 답한 비율(43.1%)을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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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가운데 자신을 중국인으로 여기는 비중이 2.4%로 나타났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대만 정치대 선거연구센터가 지난해 진행한 조사로, 해당 조사가 시작된 1992년 이후 최저치다.

선거연구센터가 지난 22일 발표한 ‘대만인의 정체성 동향 분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2.4%만이 자신을 중국인으로 생각했다. 응답자의 61.7%는 자신을 대만인이라고 여긴다고 답했으나, 전년도(63.3%)보다는 줄었다. 다만, 자신을 대만인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가장 많았던 2020년(64.3%)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 4년 동안 60%를 넘어섰다.
자신을 대만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처음 조사를 시작했던 1992년에는 17.6%에 불과했다. 당시에는 자신이 중국인이라고 답한 비중(25.5%)이 더 많았고, 중국인이자 대만인이라고 답한 비중도 46.4%에 달했다. 하지만 자신을 대만인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008년 들어 48.4%로 증가했고, 대만인이자 중국인이라고 답한 비율(43.1%)을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대만의 통일과 독립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현 상태를 영원하게 유지’하자는 입장을 보인 이가 33.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상 유지’를 지지하는 비중은 2022년 들어 ‘현 상태를 영원하게 유지’한다는 입장을 최초로 넘어섰고, ‘현상 유지 후 재결정’을 취한 이들은 27.9%로 나타났다. 이외에는 독립 지지’(21.5%), ‘통일 지지’(6.2%), ‘신속한 독립’(3.8%), ‘신속한 통일’(1.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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