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루카스 "NCT 멤버들에 미안, 죽을까 생각도...함께 있고파"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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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출신 루카스가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4일, NCT 출신 루카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LUCAS Documentary Part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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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NCT 출신 루카스가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4일, NCT 출신 루카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LUCAS Documentary Part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루카스는 "솔직히 얘기하면, 이 영상 나오면 다양한 소리가 있을 거다. 그런데 다 괜찮고, 너무 감사하다. 뭘 원하는 게 없다. 그냥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내 인생에서 히스토리로 남은 기억을"이라고 운을 뗐다.
이후 루카스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찾아 "어떻게 이야기해도 내가 지금 생각하는 걸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얘기를 잘해야 할 것 같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루카스는 근황에 관해 "요즘 솔직히 특별한 거 많이 없다. 그런데 요즘 생각이 되게 많다"라며 "요즘 항상 집에 있다. TV 보고, 밥 먹고, 그리고 가끔은 회사 간다. 특별한 건 없다"라며 회사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하는 일상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저는 옛날에 성격이 많이 셌다. 그리고 세상이 너무 좁았다. 약간 내가 다 모두 아는 것 처럼. 지금은 상대방 이야기를 듣고, 내 이야기는 많이 안 한다. 지금 이렇게 성격도, 생각도 바뀐 이유는, 대부분 그 사건 때문"이라며 과거 사생활 논란을 언급했다.
루카스는 지난 2021년 8월, 전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루카스와 교제를 하는 동안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며 루카스와의 메신저 대화, 루카스가 보내준 셀카 등을 증거로 내세웠다. 이후 루카스의 또 다른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중국인 여성들이 여럿 등장해 폭로, 논란을 가중시켰다. 결국 루카스는 폭로 글이 처음 게재된 지 이틀 만에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 자숙을 이어갔다.
그간의 시간에 대해 루카스는 "한 6개월 방에만 있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생각도 너무 많이 하고. 그때는 진짜 머리카락이 계속 빠졌다. 입맛이 없어서 밥도 제대로 안 먹었다. 나쁜 생각도 했다. 너무 미안해서 죽고 싶었다"고 토로하며 "솔직히 다 나 때문 아닌가 않나. 만약에 그렇게 안 했더라면 이렇게 안 되었겠지"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옛날에 왜 그랬는지. 저는 그때 진짜 정상 아녔다. 어디 가면 사람들에게 환호받고, 혼자 방에 안 자고 있으면 누구에게도 전화 안 온다. 너무 외로웠다. 진짜 외로웠다"라며 "부모님께 전화하고 싶은데, 뭐라고 이야기할지 모르겠더라. 제 세상이 아예 달라졌었다. 그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푸는지를 몰랐다"라고 고백했다.
현재 NCT 멤버들과도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는 그는 "멤버들이 나한테 좀 실망한 게 있다. 너무 미안하다. 멤버들과의 추억이 갑자기 나온다. 너무 같이 있고 싶은데"라며 그룹 활동 당시의 그리움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금까지 제대로 이야기 못 했는데, 너무 미안하다. 옛날의 저는 너무 잘못했고, 실망하게 해서 미안하다. 어떤 이유든 그랬으면 안 됐다. 이제는 진짜 생각도 많이 달라지고, 많이 배우고, 나의 나쁜 점도 많이 깨달았다"라며 "2년 동안 여러 가지 생각해 봤는데, 저는 이대로 계속 살고 싶지 않다. 열심히 하고 싶다, 지금은. 팬들은 어떻게 하든 제 원동력 아닌가. 오랜만이니까 걱정은 있다"라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LU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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