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메우는 군 병원…응급실 개방 엿새째 민간인 39명 진료

신정은 2024. 2. 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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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병원 등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12개 군 병원 응급실이 민간에게 개방된 지 6일째인 25일 총 39명의 민간인 환자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응급실을 개방한 군 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과 해군 산하인 경남 창원시 해군해양의료원·해군포항병원, 공군 산하인 충북 청주시 공군항공우주의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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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우려되면서 정부가 군 병원 12곳의 응급실을 민간인에게 개방한 지 이틀째인 지난 21일 오후 경남 창원 진해구에 있는 해군해양의료원 응급실에 의료진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병원 등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12개 군 병원 응급실이 민간에게 개방된 지 6일째인 25일 총 39명의 민간인 환자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는 이날 25일 낮 12시까지 국군 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이 전날보다 7명 늘어난 총 39명이라고 밝혔다.

병원별로는 국군춘천병원에서 1명, 국군홍천병원에서 2명, 국군강릉병원에서 1명,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19명, 국군대전병원에서 8명, 국군양주병원에서 1명, 국군포천병원에서 1명,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4명, 해군해양의료원에서 2명이다.

국방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 움직임에 대응해 지난 20일부터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했다.

응급실을 개방한 군 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과 해군 산하인 경남 창원시 해군해양의료원·해군포항병원, 공군 산하인 충북 청주시 공군항공우주의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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