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사 대표들 "의대증원 강행시 끝까지 저항"
김동욱 2024. 2. 25. 15:11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추진에 반대하는 의사단체 대표자들이 비상회의를 열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한다면 전체 의료계가 적법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시·도 의사회의 장 등이 참여하는 대표자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작금의 상황은 과거 2000년 의약분업 사태와 비견될 정도로 비상시국"이라며 "이를 막아 내기 위해 의료계 전체가 똘똘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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