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성큼 다가온 '봄'… 폭설 그치고 잠시 햇살 느낀 오후

이재현 기자 2024. 2. 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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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5일 일부 지역에 내리던 눈과 비가 그치고 날이 점차 개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눈비가 내리던 서울 등 지역은 오후에 눈이 그치고 하늘이 갤 전망이다.

이날 낮 기온은 평년(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이날 저녁까지 강원은 1㎝, 제주 산간은 최고 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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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인근 거리에 목련꽃이 활짝 피어난 모습. /사진=뉴시스
주말인 25일 일부 지역에 내리던 눈과 비가 그치고 날이 점차 개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눈비가 내리던 서울 등 지역은 오후에 눈이 그치고 하늘이 갤 전망이다. 이날 낮 기온은 평년(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낮 최고 기온은 4~12도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나흘간 전국 곳곳에선 폭설이 이어졌다. 서울에선 밤사이 14㎝의 눈이 쏟아졌으며 강원 지역엔 1m가 넘는 눈이 내렸다.

오랜만에 날이 갠 휴일을 맞은 만큼 야외활동에 나선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1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눈비가 그친 서울과 달리 경기와 강원 곳곳에선 약한 눈과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저녁까지 강원은 1㎝, 제주 산간은 최고 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26일엔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눈이 내려 강원 산간 최고 7㎝, 강원 동해안 1~5㎝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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