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교수들 "정부·의료계 현실적 정책 수립" 촉구
이호진 2024. 2. 25. 14:17
전국 거점 국립대 10곳의 교수회장으로 구성된 거점국립대교수회연합회 회장단은 오늘(25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와 의료단체가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료정책 수립에 협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는 의대 증원 계획을 수립하면서 교육계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원을 늘린다고 의사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완화할지, 필수진료 과목 의사 수급 부족이 해결될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의료단체와 공식적인 대화를 즉시 시작하고, 2천명 증원을 완화해 현실을 고려한 증원 정책을 세워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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