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행동 확산…일부 의대 졸업생 인턴 포기

박효정 2024. 2. 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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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집단행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의대를 졸업하고 수련병원으로 와야 할 인턴들의 임용 포기 선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기준 전남대병원은 다음달 인턴으로 올 예정이었던 101명 중 86명이 임용 포기서를 제출했고, 조선대병원은 신입 인턴 32명 전원이 임용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서울 시내 대형병원은 아직은 공식화할 수 없는 단계라고 밝혔지만 이들 병원에도 인턴이 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공의가 빠져나가면서 전임의 등의 업무 부담이 커졌다며 자리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의대증원 #인턴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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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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