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대표이사에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장우진 2024. 2. 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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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차관까지 지냈던 통상 전문가인 우태희(62·사진)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이번엔 기업인으로 변신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다음달 1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우 부회장과 박남용 효성중공업 건설PU장(전무)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부회장으로는 내달 25일까지 임기를 채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행시 27기로 산업통상자원부서 통상교섭실장과 제2차관 등을 지낸 후 2020년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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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家 경영승계 본격화
친환경에너지 경쟁력 강화 주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작년 12월 경남 사천상의에서 열린 '제9차 지역경제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까지 지냈던 통상 전문가인 우태희(62·사진)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이번엔 기업인으로 변신한다. 3월부터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를 맡아 친환경 에너지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다음달 1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우 부회장과 박남용 효성중공업 건설PU장(전무)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우 부회장은 주총을 거쳐 거쳐 대표이사에 정식 선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 부회장으로는 내달 25일까지 임기를 채울 것으로 전해졌다.

우 부회장은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대학원 경제정책학 석사, 경희대 대학원서 경영학 박사를 각각 받았다.

그는 행시 27기로 산업통상자원부서 통상교섭실장과 제2차관 등을 지낸 후 2020년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올랐다.

효성중공업은 수소와 함께 풍력·해상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창립 총회에서는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의 회상 겸직),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15개 기업 대표들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액화수소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린데와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립 중으로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조원을 투자해 전남 지역에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설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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