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태국 찾은 김소영…‘K-금융 수출·해외투자 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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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와 태국(방콕)을 방문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부위원장의)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방향을 정확하고 시의 적절하게 전달해 투자자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그간 국내 금융회사들의 진출이 미흡했던 태국에서 K-금융에 대한 세일즈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향후 우리 금융회사들의 태국 진출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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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앙은행과 증권거래위원회 면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와 태국(방콕)을 방문한다. 출장을 통해 K-금융 수출과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금융위는 작년 3월 '금융국제화 대응단'을 신설해 우리 금융산업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의 이번 출장은 금융 외교의 일환으로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동남아시아(인니·베트남·홍콩) 출장에 이은 세 번째 행보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27 오전 싱가포르 풀러튼 호텔에서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과 만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싱가포르는 국제 금융중심지로서 지난 2022년 9월 이후 뉴욕, 런던에 이은 세계 제3위의 금융중심지로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주요 해외 기관 투자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에 대해 설명할 방침이다.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등이다.
27일 오후에는 한·싱가포르 은행연합회의 업무협약(MOU) 행사에 참석해 양국 금융협회의 교류를 축하하는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다음날인 28 세타풋 태국 중앙은행 총재와 피칫 증권거래위원회 의장을 만나 양국 간 발전적 협력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대화할 계획이다.
28일 오후 김 위원장은 현지에 진출한 금융회사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태국은 지난해 수교 65주년을 맞았다. 작년 교역액은 역대 최대 규모였다. 다만 태국 금융시장 진출은 산업은행, 삼성생명, 다올투자증권, KB카드 등 일부 회사의 점포만 운영되고 있어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부위원장의)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방향을 정확하고 시의 적절하게 전달해 투자자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그간 국내 금융회사들의 진출이 미흡했던 태국에서 K-금융에 대한 세일즈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향후 우리 금융회사들의 태국 진출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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