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한·몽골 간 항공회담…여객 운수권 증대 합의

한지명 기자 2024. 2.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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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지방공항 운수권을 운항 기종에 따른 제한 없이 노선과 횟수를 증대하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국적 항공사들은 국내 지방공항에서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부터 운항 기종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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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든 지방공항서 몽공 하늘길 열려
노선 확대 및 운항 횟수도 증대
20일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출발정보 전광판에 몽골 울란바토르행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몽골 정부와 협의해 양국 간 항공 운항 횟수를 늘리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3.2.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지방공항 운수권을 운항 기종에 따른 제한 없이 노선과 횟수를 증대하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국적 항공사들은 국내 지방공항에서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부터 운항 기종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운항 기종 제한 없이 기존 주 6회에서 주 9회로 늘어난다. 대구·무안·청주 등 기존 3개 노선은 5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운항 횟수도 기존 주 9회에서 주 15회로 증대했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국적 항공사들이 지방공항 운항 시 효율적으로 항공기를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국내 모든 지방공항에서 몽골로 향하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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