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들 "북-러 미사일 거래, 강력 규탄…안보리 결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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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전쟁 개전 2년을 맞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해 북한과 러시아 간 탄도미사일 거래를 강력 규탄했다.
G7은 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의 수출과 러시아의 북한 탄도 미사일 조달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는 유엔안보리의 관련 결의들을 "직접 위반"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G7 성명은 또한 또한 이란의 러시아 군 지원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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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우크라 재건 지원 협의체 가입에 대해선 환영 입장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전쟁 개전 2년을 맞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해 북한과 러시아 간 탄도미사일 거래를 강력 규탄했다.
G7은 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의 수출과 러시아의 북한 탄도 미사일 조달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는 유엔안보리의 관련 결의들을 "직접 위반"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G7 성명은 또한 또한 이란의 러시아 군 지원 중단을 촉구했다. 중국 내 기업들이 러시아의 무기와 장비 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품목을 러시아에 이전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이날 G7은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의체에 새로 가입한 것에 대해선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G7 성명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 공여기구 조율 플랫폼에 한국,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등이 동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어제(14일) 화상회의로 열린 제8차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 운영위원회에서 신규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주요 7개국(G7) 주도로 출범한 MDCP는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과 중장기 재건·복구 계획을 조율하는 협의체다.
G7 외에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세계은행(W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참여하고 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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