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국군, 후티 반군 목표물 공동 타격…미사일 저장고 등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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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군이 홍해에서 상선 공격을 멈추지 않는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을 또다시 타격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영국군과 이날 오후 11시45분쯤 예멘 후티 점령지 내 18개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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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양질의 작전으로 공격에 맞설 것" 보복 예고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과 영국군이 홍해에서 상선 공격을 멈추지 않는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을 또다시 타격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영국군과 이날 오후 11시45분쯤 예멘 후티 점령지 내 18개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군과 영국군이 후티 반군을 공동으로 타격한 것은 지난 1월 12일 이후로 이번이 4번째다.
이번 공격은 호주, 바레인, 덴마크,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도 지원했으며, 타격 대상에는 후티의 지하 무기 저장고와 미사일 저장시설, 드론 시설, 방공 시스템, 레이더, 헬기 등이 포함됐다고 중부사령부는 전했다.
사령부는 이어 "후티 반군의 공격은 지역 안보와 안정은 물론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라며 "국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후티가 중동 경제에 해를 끼치고 환경 피해를 유발하며 예멘과 다른 국가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전달을 방해하는 불법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야흐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보다 양질의 군사 작전으로 미국과 영국의 공격에 맞설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공격한 하마스 지지를 선언하며 홍해에서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을 공격하다 그 대상을 민간 선박으로 확대했다.
후티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45번이나 민간 선박을 공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로 인해 전 세계 해운사들은 홍해 운항을 중단하거나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상황이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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