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공항 패션 베스트 문가영·전소미·우기 VS 워스트 김세정·조이·예리

김성현 2024. 2. 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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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은 한 주간 연예계의 다양한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의 패션 센스를 YTN 연예부 기자들이 체크하는 코너다.

이번 주는 해외 패션위크 행사를 비롯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SM타운 콘서트 등으로 인해 출국길에 오른 많은 스타들을 공항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배우 문가영 씨, 가수 전소미·우기 씨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코디로 공항 출국길에서도 빛나는 패션을 선보였다. 반면 배우 김세정 씨와 가수 조이·예리 씨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 best - 문가영

공영주 기자 : '올블랙'의 올바른 예다.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멋스러운 트위드에서 나아가 결코 심심하지 않은 하의 조합까지 센스 만점이다.

김성현 기자 : 올블랙으로도 충분히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코디. 공항 패션의 미덕은 지나치게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매력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문가영 씨의 코디는 세련된 출국 패션은 물론 데이트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최보란 기자 : 우아하게 발랄하다. 여성스러운 재킷에 쇼트 팬츠와 청키한 굽의 슈즈를 매치해 블랙인데도 전혀 무겁지 않다. 어떻게 코디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무한하게 바뀌는 트위드 재킷의 활용도를 재입증했다.

◆ best - 전소미

공영주 기자 : 세련됨 그 자체! 밝은 헤어톤에 분위기 있는 카키와 브라운을 매칭해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한껏 살렸다.

김성현 기자 : 아우터와 스커트 모두 레더 소재로 펑키하고 힙한 느낌을 준다. 전소미 씨가 지닌 특유의 에너지와 한층 시너지가 나는 느낌. 블랙&화이트로 이루어진 패션을 비롯해 가방까지, 전체적인 코디가 전소미 씨의 퍼스널 컬러와도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는 느낌이다.

최보란 기자 :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과 대비되는 타이트한 상의와 미니스커트의 매치가 윈-윈이다. 투박한 슈즈 대신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날카로운 고양이 같은 전소미 씨의 이미지를 더욱 살렸다.

◆ best - 우기

공영주 기자 : 세련된 가죽 재킷과 비율을 살려주는 와이드팬츠가 포인트. 컬러매칭도 신선하다.

김성현 기자 : 심플한 단색의 아이템들로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코디를 완성했다.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은 옐로우 니트와 브라운 숏 레더자켓의 조화가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보여준다. 화려한 패턴이나 눈에 띄는 장식 없이도 충분히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최보란 기자 : 함부로 소화하기 어려운 원색 니트를 고른 과감함이 가산점을 부른다. 어울리지 않을 듯한 컬러의 조합을 세련되게 소화해 냈다. 놀라운 색깔 소화력에 우기 씨의 퍼스널 컬러가 궁금해진다.

◆ worst - 김세정

공영주 기자 : 얼핏보면 흔한 색상에 평범한 스타일인데, 자세히 보면 청청패션에 큰 무리수를 둔 어색한 조합이다.

김성현 기자 : '청청패션'은 레트로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만큼 리스크도 큰 코디다. 낭만 넘치도록 힙하거나, 촌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후자의 경우가 됐다. 셔츠와 팬츠 모두 진으로 맞춰 강렬한데, 여기에 검은색 스타킹과 퍼가 달린 화이트 베스트가 더해지며 한층 더 산만한 패션이 됐다.

최보란 기자 : '청청' 코디는 모 아니면 도인 듯. 상하의만 두고 보면 나쁘지 않은데, 그 위에 굳이 소품들이 더해져 촌스러워졌다. 신발, 가방, 조끼 모두 따로 노는 컬러도 아쉽다.

◆ worst - 조이

공영주 기자 : 상큼한 조이 씨에게 옷이 잘못했네…펑퍼짐하고 어수선한 스타일에 신체 비율까지 짧아보이게 하는 치마까지. 모든 게 안타깝다.

김성현 기자 : 엉성한 핏 때문일까, 어색한 컬러의 조합 문일까. 어딘지 모르게 몸에 어울리지 않은 옷을 걸친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브라운 톤으로 컬러를 맞췄지만, 다소 올드하게 느껴진다.

최보란 기자 : 핏도 기장도 모두 어중간한 탓에 남의 옷을 빌려 입은 듯 어색하다. 전체적인 코디는 모던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추구한 듯한데, 굳이 오프숄더로 연출한 것도 스타일리시하기보다는 생뚱맞아 보인다.

◆ worst - 예리

공영주 기자 : 다소 올드해보인다. 너무 높아 아슬아슬한 통굽이 특히 옥에 티.

김성현 기자 : 화이트 미니 드레스만 입었다면 귀엽게 느껴졌을 것 같지만, 여기에 선글라스와 숏 레더자켓을 매치한 선택이 안타깝다. 특히 유독 어깨라인에 눈이 가며 펑퍼짐한 핏의 아우터와 거대한 통굽슈즈는 보면 볼수록 적응이 되지 않는다.

최보란 기자 : 어깨가 부풀려진 레더 재킷에 하의마저도 퍼지는 스타일의 플레어 원피스를 입어 부해 보인다. 여기에 화이트 스커트와 대비되는 그레이 양말을 매치하니 다리가 짧아 보이기까지.

[사진 제공 = OSEN]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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