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기 담은 미술작품…해양학자 서영상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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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기후변화와 해양을 주제로 한 미술전이 열린다.
시인이자 해양학자인 서영상 부산 가톨릭대 외래교수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광안리 수영 생활문화센터 2층 '바다갤러리'에서 기후변화 해양 미술 개인전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의 부작용과 해양생물 반응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유화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서 교수는 전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 연구과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해양문학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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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에서 기후변화와 해양을 주제로 한 미술전이 열린다.
시인이자 해양학자인 서영상 부산 가톨릭대 외래교수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광안리 수영 생활문화센터 2층 '바다갤러리'에서 기후변화 해양 미술 개인전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의 부작용과 해양생물 반응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유화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해파리의 예언', '지구의 현재와 미래', '수온의 연직 변화', '물고기의 눈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위기를 강조하는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작품을 보면 우리 세대가 기후변화로부터 지구환경을 보존하고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와 책임을 지니고 있음을 암시한다.
서 교수는 전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 연구과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해양문학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과 행동 변화를 끌어내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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