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원칙, 여기에 다 있다

심형석 교수, ‘미래의 고급일자리, 주택 가격을 결정한다’ 출간

두드림미디어 제공

혼돈의 부동산 시장에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 투자 원칙이 있다면 무엇일까? 부동산 전문가로 30년간 대학의 전임 교원으로 강의하고, 현장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주택 시장에서 ‘직주근접’보다 더 강력한 투자 조언은 없다고 말한다. 주택 시장에서 직장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특히, 투자 목적과 교육환경 때문에 주택을 구입했던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MZ세대는 직장 접근성과 삶의 여유로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 직주근접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형석 우대빵부동산연구소장의 이론과 현장 경험이 오롯이 담겨 있는 ‘미래의 고급 일자리, 주택 가격을 결정한다’는 ‘직주근접’을 주제로 발간된 최초의 부동산 서적이다. 심 소장은 국내 최대 부동산 중개플랫폼인 에스테이트클라우드의 가맹사업 본부장을 겸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동산114 등에서도 일했으며 영산대·성결대에서도 교편을 잡았다.

심 소장은 이번 저서에서 직주근접이 왜 중요한지를 이론·실무적으로 풀어냈다. 서울의 3도심을 제외하고 직주근접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들을 진단하기도 했다. 부동산 투자에서 양질의 고급 일자리가 가지는 중요성도 함께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어떤 부동산을 사야 할지 등 미래 부동산 투자에 대한 통찰력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독자들은 마곡지구, 판교, 용산, 성수동, 광교, 송도, 세종시, 서울의 구체적인 사례와 더불어 미국과 일본 부동산 시장까지 폭넓게 살펴보며 향후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전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심 소장은 "지금은 숲보다는 나무를 봐야 하는 시간이며 타이밍보다는 매물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며 "앞으로 주택 시장이 더 하락할 것인가 아닌가에 쓸데없이 신경 쓰지 말고 좋은(가격이 많이 하락한) 매물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