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 폭설' 선자령서 또…하산 중 고립된 남녀 11명 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흘간 1m에 육박하는 눈이 내린 강원 평창 선자령 일대에서 등산객 11명이 하산 중 길을 잃었다가 구조대의 도움으로 하산했다.
24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8분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 일대를 등산하던 11명(남 7명·여 4명)이 하산 도중 길을 잃었다.
이들은 신고받은 지 1시간 30여분 만인 같은 날 오후 8시 34분쯤 등산객들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에도 등산객 3명 고립
(평창=뉴스1) 윤왕근 기자 = 사흘간 1m에 육박하는 눈이 내린 강원 평창 선자령 일대에서 등산객 11명이 하산 중 길을 잃었다가 구조대의 도움으로 하산했다.
24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8분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 일대를 등산하던 11명(남 7명·여 4명)이 하산 도중 길을 잃었다.
소방당국은 "양떼목장으로 하산 중인데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은 신고받은 지 1시간 30여분 만인 같은 날 오후 8시 34분쯤 등산객들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등산객들의 건강 상태는 크게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강원도, 지자체, 지역 의료기관 등과 협력하고 있다”며 “중증, 경증 환자를 구별해 병원에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선자령 일대에서는 지난 22일 오전에도 등산하던 30~40대 남녀 3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있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흥국, 체포 저지 집회 등장 "내 별명 '계엄나비'…윤석열 지키자"
- "입양 딸 10년 전 가출했는데 빚 독촉장 날아와…파양할 수 있나"
- "안경 씌웠더니 홍준표와 똑같다"…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철거 민원 등장
- 하루 15시간 스리잡 '16살 가장' 대학 간다…"오랜 꿈 응급구조학과 합격"
- "최고의 동체착륙…콘크리트 벽 아니면 90% 살았다" 조종사 재파의 촌철 분석
- '애경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제주항공 모회사' 몸 낮추기?
- 다 깨진 캐리어에 '탄 냄새'…계단 난간 부여잡고 또 무너진 유가족
- 아파트 거실에 닭 수십 마리 '푸드덕'…양계장 만든 세입자 경악
- "어르신 무시하나"…MBC '오늘N' PD 무례 논란에 시청자들 비판
- 정혜선 "20대 때 액션 배우 박노식과 키스신…50년 전엔 실제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