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북한 김정은, 장남 있지만 공개 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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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현지시간 23일, 최수용(Choe Su-yong)이라는 이름의 전직 국정원 요원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신체적으로 매력적이지 않은' 장남의 용모가 김 위원장이 대중 앞에 그를 공개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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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동안 공개 석상에 데리고 나온 딸 주애 위로 아들이 있으나 왜소한 체격이어서 대중 앞에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현지시간 23일, 최수용(Choe Su-yong)이라는 이름의 전직 국정원 요원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신체적으로 매력적이지 않은' 장남의 용모가 김 위원장이 대중 앞에 그를 공개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씨는 "포동포동하고 영양상태가 좋아 보이는 아버지나 여동생과 달리 아들은 창백하고 말랐다고 한다"며 "아들은 증조부인 김일성과 전혀 닮지 않았다고 알려졌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메일은 북한 지도자들에게 김일성과 닮아 보이는 것이 필수이며, 김 위원장도 자신의 정통성을 강화하기 위해 증조부인 김일성 흉내를 낸다고 여겨진다고 전했습니다.
미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의 북한 전문가 마이클 매든 객원 연구원은 김 위원장도 후계자 시절에는 마른 체격이었다가 북한의 나이 든 장성 등 수뇌부 앞에서 권위를 세우고자 김일성처럼 보이도록 체중을 늘려야 했다고 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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