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4주째 상승...서울 휘발유 1,700원 돌파
나연수 2024. 2. 24. 22:22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째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한 주 전보다 L당 17.6원 오른 1,627.5원이었습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13.5원 오른 1,709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원 오른 1,600.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주간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00원을 돌파한 건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11주 만입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6.9원 오른 L당 1,529.5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어 다음 주에는 국내 제품 가격 상승세는 이어져도 상승 폭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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