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관종' 나왔다...유명 유튜버, 자선 경기서 드로그바에게 무례한 질문+카카에게 '살인 태클'

장하준 기자 2024. 2. 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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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경기를 망친 장본인이 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2,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고, '아이쇼스피드'라는 활동명을 갖고 있는 대런 왓킨스 주니어는 첼시의 전 공격수였던 디디에 드로그바에게 기이한 질문을 던졌다"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축구 관련 유명 크리에이터들 역시 초청을 받으며 자선 경기에 출전했다.

전반 26분 왓킨스 주니어는 볼을 몰고 들어가는 카카에게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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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로그바에게 이상한 질문을 하는 아이쇼스피드 ⓒ더 선
▲ ⓒ아이쇼스피드
▲ 카카에게 살인 태클을 하는 아이쇼스피드 ⓒ아이쇼스피드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자선 경기를 망친 장본인이 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2,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고, ‘아이쇼스피드’라는 활동명을 갖고 있는 대런 왓킨스 주니어는 첼시의 전 공격수였던 디디에 드로그바에게 기이한 질문을 던졌다”라고 전했다. 왓킨스 주니어는 드로그바에게 “당신은 폴 포그바의 아버지인가요?”라는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드로그바는 “아니 포그바는 나의 복사본이자, 내 동생이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23일 카타르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역대급’ 자선 경기인 매치 포 호프가 펼쳐졌다. 카카와 디디에 드로그바, 호베르투 카를로스, 에덴 아자르 등 축구계 전설들이 경기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축구 관련 유명 크리에이터들 역시 초청을 받으며 자선 경기에 출전했다.

축구 팬들은 이날 경기에 열광했다. 드로그바는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움직임으로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렸다. 카카 역시 선수 시절 자신의 주특기인 ‘치고 달리기’를 활용한 득점을 넣었다.

하지만 한 사람이 분위기를 망쳤다. 바로 아이쇼스피드라는 명칭으로 활동하는 왓킨스 주니어다. 평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팬으로 잘 알려져 있는 왓킨스 주니어는 앞서 언급한 이상한 질문뿐만 아니라, ‘살인 태클’로 축구 팬들을 분노케 했다.

전반 26분 왓킨스 주니어는 볼을 몰고 들어가는 카카에게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다. 왓킨스 주니어는 태클 후 팬들의 환호를 유도했다. 하지만 반응은 싸늘했고, 카카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것이 다가 아니다. 왓킨스 주니어는 카를로스의 머리에 행운을 비는 키스를 했으며, 이날 지휘봉을 잡은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출전시켜달라고 조르는 모습이 포착되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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