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865억 준비하고 영입 실패...첼시, '결단' 내렸다→한번 더 영입 준비

장하준 기자 2024. 2. 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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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영입에 도전한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4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쥘 쿤데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에 접근하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덕분에 첼시의 여름 이적시장은 단단히 꼬였고, 바르셀로나는 쿤데 영입에 성공했다.

첼시와 쿤데의 연은 이렇게 끝나는 듯했지만, 다시 한번 첼시가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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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쿤데 ⓒEnzo Grd
▲ 쥘 쿤데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시 한번 영입에 도전한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4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쥘 쿤데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에 접근하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인 쿤데는 센터백치고 비교적 작은 180cm의 신장을 갖췄다. 하지만 볼을 다루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스피드 역시 뛰어난 편이다. 여기에 더해 대인 수비 능력도 준수해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019년부터 세비야의 유니폼을 입었던 쿤데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준비했다. 당시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쿤데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첼시는 당시 쿤데 영입에 무려 6,000만 유로(약 865억 원)를 준비했다.

▲ 바르셀로나의 쿤데

그런데 쿤데가 프랑스 국가대표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이적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 사이, 바르셀로나가 하이재킹을 위해 영입전에 참전했다. 쿤데가 첼시와 바르셀로나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이, 첼시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네이선 아케 등으로 관심을 돌렸다. 하지만 두 선수 영입에 모두 실패하자, 빠르게 쿤데 영입을 준비했다.

그러나 결국 쿤데의 최종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였다. 당시 상황을 정리해 보면, 첼시와 세비야는 쿤데 영입을 위한 서류 교환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쿤데를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덕분에 첼시의 여름 이적시장은 단단히 꼬였고, 바르셀로나는 쿤데 영입에 성공했다.

첼시와 쿤데의 연은 이렇게 끝나는 듯했지만, 다시 한번 첼시가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첼시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센터백을 찾아야 한다. 팀의 베테랑 센터백인 티아고 실바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결국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으며, 후보 중 한 명은 쿤데로 확인됐다.

▲ 쿤데는 티아고 실바의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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