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단일 시즌 홈 경기 전승

최태용 2024. 2. 24.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 KB가 여자프로농구(WKBL) 역대 처음으로 단일 시즌 홈 경기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KB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4-52로 완파했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KB는 이번 시즌 15차례 홈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998년 시작된 여자프로농구에서 여름·겨울리그가 통합돼 단일 시즌으로 치러진 2007-2008시즌 이후 홈 경기 전승을 거둔 팀은 KB가 유일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꺾고 이번 시즌 홈경기 15전 15승
KB 박지수 [W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청주 KB가 여자프로농구(WKBL) 역대 처음으로 단일 시즌 홈 경기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KB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4-52로 완파했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KB는 이번 시즌 15차례 홈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998년 시작된 여자프로농구에서 여름·겨울리그가 통합돼 단일 시즌으로 치러진 2007-2008시즌 이후 홈 경기 전승을 거둔 팀은 KB가 유일하다.

단일 시즌 이외에는 우리은행이 2003 겨울리그에서 홈 경기(당시 춘천) 6전 전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KB는 염윤아와 박지수를 앞세워 전반에 이미 41-24로 점수 차를 벌려 놓았다.

3쿼터 들어서도 여유 있는 점수 차가 유지되자 KB는 박지수, 강이슬 등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줬다.

KB에서는 11점을 넣은 박지수를 비롯해 김민정(12점), 염윤아(11점), 허예은(11점), 강이슬(10점)까지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26승 3패를 올린 KB는 오는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ct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