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월 A매치 '임시 감독 체제' 가닥

이정찬 기자 2024. 2. 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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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늘(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내용 등을 논의했습니다.

축구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3월 A매치 기간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위해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난 21일 첫 회의 땐, 빠른 수습을 위해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쪽에 무게가 실렸지만 두 번째 회의에선 임시 사령탑 선임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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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다음 달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늘(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내용 등을 논의했습니다.

축구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3월 A매치 기간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위해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난 21일 첫 회의 땐, 빠른 수습을 위해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쪽에 무게가 실렸지만 두 번째 회의에선 임시 사령탑 선임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위원들은 감독 후보를 꼼꼼히 검증해 제대로 된 인물을 선임하려면 3월 A매치까지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월 1일 K리그 개막을 앞두고 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등 현재 프로팀을 이끄는 지도자들이 정식 사령탑 후보군으로 꼽히자 K리그 팬들의 강한 반발을 사는 상황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다음 주 중 3차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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