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손흥민, 현시점 PL 최고의 ‘피니셔’ 등극...xG 대비 초과 득점 1위

이종관 기자 2024. 2. 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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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피니셔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1 승리를 거뒀고 리그 2위 자리와 함께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PL 사무국은 이날 경기 손흥민을 POTM(Player Of The Match, 수훈 선수)로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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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현시점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피니셔는 손흥민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장 완장을 단 손흥민. 시즌 초반부터 활약은 대단했다. 시작은 지난 4라운드 번리전에서부터였다. 이날 경기 히샬리송을 대신해 올 시즌 처음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이와 동시에 과거 첼시 소속의 ‘레전드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의 104골 기록을 넘어서며 PL 통산 득점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6라운드 아스널전에도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손흥민은 제임스 메디슨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또한 토트넘 통산 150골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7라운드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전 선제골을 기록하며 유럽 통산 200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1 승리를 거뒀고 리그 2위 자리와 함께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PL 사무국은 이날 경기 손흥민을 POTM(Player Of The Match, 수훈 선수)로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득표율은 과반에 가까운 45.7%로 압도적인 수치였다.


뛰어난 활약과 함께 PL 9월 이달의 선수도 수상했다. 이번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며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커리어 네 번째 수상을 하게 됐다. 이후 9라운드 풀럼전 1골 1도움,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1골,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1골 1도움,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골 2도움, 18라운드 에버턴전 1골 등을 기록했고 아시안컵 차출 이후 1도움을 추가하며 현재까지 리그 22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손흥민. 엄청난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통계가 공개되며 큰 화제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번 시즌 PL에서 xG(기대득점) 대비 높은 득점을 보여주고 있는 상위 5명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명단의 1위는 무려 4.40골을 더 득점한 손흥민이었고 그 뒤를 이어 모하메드 쿠두스(+3.53), 디오고 조타(+3.23), 일라이저 아데바요(+3.20), 칼럼 허드슨-오도이(+3.15)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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