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우리를 무시해? 그건 걔네 문제고”... 첼시에게 경고를 주는 반 다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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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가 리그컵 결승에 대해 말을 꺼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버질 반 다이크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부상자가 많은 리버풀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첼시에 경고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팀 내에는 컵 결승에서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회복력과 결단력이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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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반 다이크가 리그컵 결승에 대해 말을 꺼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버질 반 다이크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부상자가 많은 리버풀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첼시에 경고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시즌 리그컵 결승전에서 첼시와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이 경기에서 10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다. 반 다이크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팀 내에는 컵 결승에서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회복력과 결단력이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의 주장인 반 다이크는 기자들에게 “만약 그들[첼시]이 우리를 가볍게 여긴다면 그건 그들의 문제다. 우리는 상대를 읽을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출전하는 선수들이 그걸 보여줘야 한다. 두려움이라는 요소는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없다. 모두가 한발 더 나아가야 하고,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결과를 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반 다이크는 모든 선수들의 공동 책임감을 강조하며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단 모두가 자신감을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린 선수들도 모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그들도 그것을 즐겨야 한다. 모두가 기회를 얻고 자신을 보여주고 싶어 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는다. 선수들은 경기에 나가서 자신의 자질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리버풀에서 뛰고 있다면 이미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하니 나가서 모두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여름에 안필드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반 다이크는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 떠나는 감독의 명예를 높이는 것보다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반 다이크는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를 원한다. 물론 시즌이 끝나면 감독님이 떠나시겠지만, 이미 결정된 일이고 우리 모두는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가 떠나지 않는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우리는 단지 그것을 위해 나아가야 하고 그것이 무엇을 가져올지 지켜봐야 한다. 나는 우리 앞에 놓인 큰 도전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반 다이크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고, 그다음에는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 내가 선수들을 이끌고 나가는 모습을 상상하긴 하지만 제가 무언가를 들어 올린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경기장 안팎에서 최대한 선수들을 잘 이끌고 리더가 되려고 노력하며 지금까지는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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