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킥오프] 작년 퍼시픽 챔피언 못 넘은 T1 아쉬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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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비교해 강해진 모습을 보여준 T1이 지난해 VCT 퍼시픽 챔피언 페이퍼 렉스(이하 PRX)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이번 대회를 마쳤다.
2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VCT 퍼시픽 킥오프 준결승 1경기에서 T1이 PRX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전장을 어센트 맵으로 옮겨 진행된 2세트, 수비 진영서 경기를 시작한 T1이 피스톨 라운드를 잡아냈지만 후속 라운드를 패했으며 3라운드에도 스파이크 폭파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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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VCT 퍼시픽 킥오프 준결승 1경기에서 T1이 PRX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스플릿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의 T1이 난전 끝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 뒤 후속 라운드도 상대 진입을 어렵지 않게 막아냈으며 3라운드까지 잡아내면서 앞서 나갔으나 타임아웃 후 4라운드에 첫 실점을 허용했다. 6라운드에 다시 승리 흐름을 이어간 T1은 8라운드까지 점수를 쌓았으며 이후 PRX와 점수를 주고받는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를 교전서 이겨내며 전반전을 8:4로 앞섰다.
공수 전환 후 피스톨 라운드를 내준 T1은 후속 라운드와 재활용 라운드까지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 이후로도 반격의 찬스를 매번 놓치며 역전을 허용했으며, 가능성을 엿본 라운드도 교전서 밀리며 19라운드까지 일방적으로 실점을 이어갔다. 20라운드에 상대 스파이크를 떨어뜨리며 한 차례 흐름을 끊은 T1은 21라운드와 22라운드에 리테이크 전략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23라운드에 난전 상황 속 스파이크 해체 강행이 성공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간 T1은 먼저 2명을 잡았으나 상대의 공세에 밀려 연장전을 허용했다.
1차 연장서 상대 요루의 스킬에 2명이 잡히며 어드밴티지를 내준 T1은 수비 라운드서 만회하며 2차 연장으로 승부를 넘겼으며 다시 어드밴티지를 내준 상황서 제트의 오퍼레이터 트리플 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3차 연장 전반에 유리한 상황을 지키지 못한 T1은 후반전까지 밀려 결국 14:16으로 1세트를 PRX에 내줬다.
전장을 어센트 맵으로 옮겨 진행된 2세트, 수비 진영서 경기를 시작한 T1이 피스톨 라운드를 잡아냈지만 후속 라운드를 패했으며 3라운드에도 스파이크 폭파를 막지 못했다. 5라운드에 상대 오멘에 에이스를 허용한 T1은 8라운드에 가서야 스파이크 설치를 막으며 한 점을 만회하고 9라운드까지 잡았으나 10라운드에 다시 상대에 점수를 허용했다. 이후 한 포인트씩 주고받으며 4:8 상황서 공수를 전환했다.
후반 피스톨 라운드도 잡아낸 T1이 후속 라운드의 난타전을 패하며 절약왕을 내줬으며 15라운드도 1:1 상황을 이겨내지 못했다. 17라운드의 패배로 매치 포인트 상태를 허용한 T1은 18라운드에 스파이크 폭파에 성공하며 한 숨을 돌렸지만 19번째 라운드에 13번째 포인트를 내주며 6:13으로 2세트 역시 PRX에 내주고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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