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했다고 돌로 사람죽일뻔했다... 모로코 국가대표 선수, 징역 1년 선고+2200만 원 보상금 지급

남정훈 2024. 2. 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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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2부 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일리아스 셰이르가 징역 1년 선고를 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 시간) "트럭 운전사의 두개골을 부러뜨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QPR 미드필더 일리아스 셰이르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징역 1년과 12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피해자에게 13,400파운드(약 22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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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잉글랜드 2부 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일리아스 셰이르가 징역 1년 선고를 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 시간) “트럭 운전사의 두개골을 부러뜨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QPR 미드필더 일리아스 셰이르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모로코 국가대표인 셰이르는 금요일 오전 앤트워프 법원에서 판결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징역 1년과 12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피해자에게 13,400파운드(약 22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재판에 따르면 이 사건은 2020년 여름 프랑스 북부 바제유에서 카약 여행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셰이르와 그의 동생 자베르, 친구들은 운전자와 다툼을 벌였으며, 검찰은 운전자가 셰이르가 던진 돌에 맞아 2cm 길이의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법정에서 '닐스 T'라고 불린 운전자는 거의 치명적일 뻔한 폭행의 후유증을 여전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1월 청문회에서 앤트워프의 검사는 “관련된 많은 사람들에 따르면 일리아스 셰이르가 닐스 T를 돌로 내리쳐 의식을 잃게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 결과 닐스는 2센티미터 길이의 심각한 두개골 골절을 입고 위독한 상태로 랭스의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 후 그는 벨기에 병원에서 오랫동안 회복해야 했고, 오랫동안 트럭 운전사로서의 일을 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검사는 마지막으로 "그 충격은 그에게 거의 치명적이었고, 아직도 후유증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베르는 6개월의 집행유예와 700파운드(약 118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금요일에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

셰이르는 2017년 QPR에서 데뷔해 200경기 이상 출전해 30골을 넣었다. 구단은 언론 보도에 대응하여 "구단은 일리아스 셰이르에게 제기된 폭행 혐의와 관련하여 일리아스 셰이르의 법무팀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법적 절차는 아직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따라서 클럽은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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