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러 뽑을 필요는 없다"…KFA 전력강화위원회, 3월 임시 감독으로 가닥

안영준 기자 2024. 2. 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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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가 3월 A매치를 새 감독이 아닌 임시 감독으로 치르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

축구계 관계자는 24일 '뉴스1'에 "2차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정식 감독 선임을 시간에 쫓겨 서둘러 뽑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모였다"면서 "당장 3월 21일(홈)과 25일(원정) 열릴 태국과의 월드컵 2차예선은 임시 감독으로 운영하고 이후 더 긴 호흡으로 새 감독을 뽑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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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나올 때까지는 별도 브리핑 없이 비공개로
정해성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1차 전력강화위원회 관련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갖고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024.2.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가 3월 A매치를 새 감독이 아닌 임시 감독으로 치르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

축구계 관계자는 24일 '뉴스1'에 "2차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정식 감독 선임을 시간에 쫓겨 서둘러 뽑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모였다"면서 "당장 3월 21일(홈)과 25일(원정) 열릴 태국과의 월드컵 2차예선은 임시 감독으로 운영하고 이후 더 긴 호흡으로 새 감독을 뽑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2차 회의는 한 시간 이내로 비교적 짧게 진행됐으며 임시 감독 후보가 거론되거나 추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꾸려진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1일 1차 회의를 진행했고, 향후 추가적으로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시 감독으로 방향이 확정된 만큼, 전력강화위원회의 선임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관계자는 "3차 회의에서는 임시 감독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후보 리스트업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FA는 최종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는 이를 모두 비공개로 운영하겠는 뜻을 전했다.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다중노출 촬영) 2024.2.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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