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의 레버쿠젠, 독일 축구 새 역사 썼다..."33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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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04 레버쿠젠과 사비 알론소(43) 감독이 새 기록을 세웠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알론소 감독의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새로운 무패 기록을 세웠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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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사비 알론소(43) 감독이 새 기록을 세웠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알론소 감독의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새로운 무패 기록을 세웠다"라고 알렸다.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24일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FSV 마인츠 05를 2-1로 꺾었다.
선두 레버쿠젠(승점 61점)은 한 경기 덜 치른 2위 바이에른 뮌헨(50점)과 승점 격차를 11점으로 벌렸다.
레버쿠젠은 공식전 33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전 기록은 2020-2021시즌 한지 플릭 감독과 뮌헨의 32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다.
분데스리가는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향한 끈질긴 노력으로 디펜딩 챔피언 뮌헨을 11점 앞서 있다. 이번 시즌 그들은 23경기 중 4경기에서만 승점을 잃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레버쿠젠은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기준 유럽 5대 리그 중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이며 승점 및 득점 기록(61점, 59득점)은 리그 현 단계 중 최고의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분데스리가는 "레버쿠젠은 다음 주말 라인 더비서 강등 위기에 처한 1. FC 쾰른을 상대로 기록 연장에 나선다. 레버쿠젠은 DFB-포칼 준결승, UFEA 유로파리그 16강까지 진출해 트레블 가능성도 열어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구단 창단 이후 리그 우승이 없다. 레버쿠젠은 1987-1988시즌 UEFA컵과 1992-1993시즌 DFB-포칼에서만 우승했을 뿐이다.
분데스리가는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준우승 5회, DFB-포칼 준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를 기록하며 '네버쿠젠(Neverkusen)'과 '영원한 들러리(Eternal Bridesmaids)'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부여받았다. 알론소 감독은 이를 떨쳐내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장 다음 시즌 감독이 필요한 뮌헨과 리버풀은 알론소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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