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챔스 4회 우승 DF’ 쫓아낸다…알 나스르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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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작별 수순을 밟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시즌 남은 경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간에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파엘 바란(30)을 쫓아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시즌 남은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거나 좋은 성적을 낼지라도 바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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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작별 수순을 밟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시즌 남은 경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간에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파엘 바란(30)을 쫓아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3회를 거머쥐며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프랑스 대표팀으로도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3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란은 통산 93경기에 출전하면서 2018년 월드컵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도전은 계속됐다. 바란은 지난 2021년 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은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바란은 노련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맨유를 한 시즌 만에 바꿔 놓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맨유 수비 안정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달랐다. 바란은 올시즌 초반부터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였다. 맨유는 오는 6월 바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연장 조항 발동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서 뛸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시즌 남은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거나 좋은 성적을 낼지라도 바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지나치게 높은 주급이 가장 큰 이유다. 바란은 현재 맨유에서 34만 파운드(약 5억 7,513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계약을 연장하게 된다면 1년 더 해당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가 바란을 쫓아내려는 이유는 재정적인 부분이 크다. 선수단 주급 총액을 절약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란을 올여름 맨유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알 나스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재결합이 유력하게 거론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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