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부산, 2024시즌 개막 앞두고 팬들과 출정식… 박진섭 감독, "잘 보강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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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홈팬들이 보는 앞에서 2024시즌 출정식을 겸한 오픈 매치를 열었다.
부산 아이파크는 24일 오후 3시 안방인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정현전기물류와 함께 하는 창단 45주년 기념 부산 아이파크 2024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김찬, 페신, 라마스, 임민혁, 이한도, 조위제 등 지난시즌 K리그2 준우승 당시 핵심 멤버들을 대거 기용해 팬들에게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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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부산 아이파크가 홈팬들이 보는 앞에서 2024시즌 출정식을 겸한 오픈 매치를 열었다.
부산 아이파크는 24일 오후 3시 안방인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정현전기물류와 함께 하는 창단 45주년 기념 부산 아이파크 2024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1,234석 규모로 조성된 가변좌석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 부산과 K4리그 소속 당진 시민축구단간 오픈 매치로 시작됐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김찬, 페신, 라마스, 임민혁, 이한도, 조위제 등 지난시즌 K리그2 준우승 당시 핵심 멤버들을 대거 기용해 팬들에게 선을 보였다. 또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안병준, 알리쿨로프 등 신입 선수들도 적당한 출전 시간을 가지며 팬들에게 얼굴을 비추었다.
박 감독은 이날 오픈 매치에서도 안병준과 김찬을 한꺼번에 내놓는 투톱 전술, 페신과 로페스를 양 날개에 놓는 전술,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취약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풀백 포지션에 대한 대안 제시 등 여러 실험적인 경기 운영을 하며 새 시즌을 위한 전술 점검에 집중했다. 이날 부산은 당진을 상대로 일진일퇴 공방을 벌였으나 득점을 얻어내진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가 끝난 후 축하공연을 통해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 선수단은 오픈 매치가 끝난 후 한 시간 가량 팬들과 스킨십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안병준, 로페즈, 라마스 등 간판 선수들은 자신의 애장품을 팬들을 위한 선물로 내놓아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2024시즌을 앞두고 입단한 신인 선수들의 장기자랑 시간도 가졌다.
박진섭 감독은 "오늘 추운 날씨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이 있지만, 올해는 잘 보강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수비의 핵이자 주장 이한도는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 열심히 보완했다. 올해는 더욱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수원 삼성에서 활약하다 부산으로 돌아온 안병준은 "1년 반 만에 부산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추운 날씨에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부산은 오는 3월 3일 오후 4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4 1라운드에서 난적 서울 이랜드와 개막전을 벌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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