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대부분 지역 비 또는 눈…낮 최고 4~11도 [내일 날씨]

장한지 기자 2024. 2. 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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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는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4일 "오늘 밤부터 내일(25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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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5도, 낮 최고 4~11도
오늘 밤~내일 오전 대부분 지역 비
도로 매우 미끄러워…교통안전 유의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바다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2.18. 0jeoni@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일요일인 오는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4일 "오늘 밤부터 내일(25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전라권과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는 내일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며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은 전국 하늘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를 오르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3도)보다 조금 높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6~12도)과 비슷한 수준이다.

내일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5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다.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5m 이상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는 내일까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남쪽바깥먼바다는 모레(26일)까지 바람이 초속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안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z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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