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테니스협회, 엘리트·생활체육 유공자 시상
김녹중 회장 “7년 연속 최고 자리 매김 감사…한국 테니스 발전 선도를”
경기도테니스협회가 ‘2024년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경기도 테니스 발전에 공헌한 테니스인들을 격려했다.
도테니스협회는 24일 오후 2시 경기도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김녹중 도테니스협회장, 정장식 도체육회 감사(볼링협회장)를 비롯, 시·군협회장, 선수·지도자, 협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원시청의 김나리가 전문체육 부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서지영(명지대)·최서윤(김포G스포츠)·박민영(부천G스포츠)·백수민(김포G스포츠)·김윤하(나정웅 아카데미)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정순화 광주 탄벌초 감독을 비롯, 정희성(부천시청)·최진영(명지대)·문병률(연천 전곡고)·송두수(고양중) 감독이 각 부별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으며 신현국 협회 차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생활체육 부문서는 부천시와 김포시(이상 1부), 동두천시와 과천시협회가 최우수단체상을, 김기환(수원시)·백윤희(평택시)씨 등 8명이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등 19명의 유공자와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나영석 경기도협회 부회장은 도지사 표창, 정용택 협회 사무국장은 도의회의장 표창, 양인순 부회장은 도체육회장상을 각각 받았고, (주)아머스포츠코리아와 (주)앨커미스트는 감사패, 김종남 가평군체육회 사무국장, 양석구 연천군체육회 사무국장 등 3명에게는 공로패가 전달 됐다.
김녹중 경기도테니스협회장은 “지난해 경기도테니스는 생활체육대축전과 대통령기대회 전국체전, 전국소년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7년 연속 대한민국 테니스의 최고 자리에 우리 경기도가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라며 “선수·지도자 시·군협회장, 임원분들의 성원과 노고의 덕이다. 모두가 원팀이 돼 노력한다면 경기도는 물론 한국 테니스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축사에서 “경기도 테니스는 각종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은 물론 김녹중 회장님을 중심으로 일치 단결해 경기도 체육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다”라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과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기도 체육발전에 테니스인들이 적극 힘을 모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당초 호텔 연회장에서 300여명 규모의 행사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김녹중 회장이 행사 비용을 줄여 이를 선수들의 장학금과 지도자들을 위한 경기력 향상 지원금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에 따라 조촐하면서도 뜻깊고 내실있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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