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천FC, 골키퍼 설현빈 영입해 뒷문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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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가 골키퍼 설현빈(22)을 영입하면서 골키퍼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2025년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된 설현빈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늦게 합류한 만큼 빨리 잘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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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부천FC가 골키퍼 설현빈(22)을 영입하면서 골키퍼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2025년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된 설현빈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늦게 합류한 만큼 빨리 잘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설현빈은 울산대 출신으로 지난 2022년 FA(자유계약)을 통해 울산HD에 입단했다. 그는 190cm와 84kg의 좋은 피지컬로 골키퍼 포지션에 유리한 체격 조건을 갖춘 선수로, 반사신경 또한 뛰어나 선방 능력과 공중볼 처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설현빈은 아직 프로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2020년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과 2022년 올림픽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왔다. 고등학교 진학 후 골키퍼 포지션을 시작한 그는 앞으로 더 빠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설현빈은 U-20 축구대표팀과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거친 선수다. 그만큼 잠재력을 갖추고 있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며 “올 시즌 그리고 계속해서 도움이 되는 골키퍼 자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설현빈은 “부천에 오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제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새 시즌 시작이 정말 코앞인데, 늦게 합류한 만큼 빨리 잘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부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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