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오늘 '음악중심' 섰다..故신사동호랭이 위한 무대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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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라이비가 힘든 상황을 겪고 있음에도 열정적 무대를 보였다.
앞서 트라이비를 프로듀싱한 신사동호랭이(41세, 이호양)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가요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에 트라이비 측도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새 앨범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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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 중심'에는 트라이비가 출연했다.
이날 트라이비는 신곡 '다이아몬드(Diamond)' 무대를 선보였다. '다이아몬드'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 나를 일으켜주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긍정적인 노랫말과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 아프로비츠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트라이비의 보컬과 잘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앞서 트라이비를 프로듀싱한 신사동호랭이(41세, 이호양)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가요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에 트라이비 측도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새 앨범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트라이비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함께 달려와 준 신사동호랭이의 마지막 앨범이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당사를 비롯한 트라이비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애정 어린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트라이비 멤버들이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故)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되며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엄수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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