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백동규, 개막 일주일 전 K리그2 수원 이적…유니폼 환불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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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 센터백 백동규(33)가 K리그2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다.
축구계 관계자는 24일 "백동규가 안양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이견을 보인 뒤 수원과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안양은 24일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백동규와 지속적으로 협상을 펼쳤으나, 결국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면서 "백동규의 등번호를 마킹해 유니폼을 주문한 팬들은 환불 또는 마킹 변경으로 조치해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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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 센터백 백동규(33)가 K리그2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다.
축구계 관계자는 24일 "백동규가 안양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이견을 보인 뒤 수원과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안양은 이번 시즌 핵심 수비수로 평가받는 백동규를 개막 일주일을 남겨놓고 떠나보내게 됐다.
백동규는 이번 시즌 동계 1·2차 훈련을 모두 함께했고 전술 훈련까지 마친 상태였다.
안양은 24일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백동규와 지속적으로 협상을 펼쳤으나, 결국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면서 "백동규의 등번호를 마킹해 유니폼을 주문한 팬들은 환불 또는 마킹 변경으로 조치해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은 3월 1일 성남FC를 상대로 2024 K리그2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시즌 K리그1에서 강등된 수원삼성은 3월 3일 충남아산과 K리그2 첫 경기를 치른다.
백동규는 2014년 안양에서 데뷔,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상무 군 복무 기간을 포함해 2020년까지 활약하다 2021년부터 다시 안양에서 뛰었다. 2022년부터 2023년 전반기까지는 안양에서 주장을 역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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