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벗어나자 獨서 펄펄 이재성, 선두 레버쿠젠 전 팀내 평점 1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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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은 손흥민 뿐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아시안컵에서는 그다지 존재감이 없었던 이재성도 소속팀에서 펄펄 날고 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이재성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7.7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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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클린스만 감독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은 손흥민 뿐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아시안컵에서는 그다지 존재감이 없었던 이재성도 소속팀에서 펄펄 날고 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가 수적 열세 속에서 올 시즌 '최강' 레버쿠젠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마인츠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버쿠젠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이재성은 후반 10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노렸으나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미드필드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곧바로 골문을 노렸지만, 이 역시 골대 왼쪽으로 흘렀다. 이재성은 두 차례 태클에 성공하며 상대 공격 흐름을 차단하기도 했다.
두 차례의 기회를 모두 살리지는 못했지만, 이재성은 이날 수적 열세 속에서도 마인츠에서 가장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이재성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7.7을 줬다. 후스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7.1을 부여했다.
마인츠(승점 15)는 리그 17위에 머물며 여전히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위 레버쿠젠은 19승 4무로 승점 61을 쌓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재성은 클린스만 감독 밑에서도 중용을 받기는 했으나 그리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마인츠로 돌아가서는 자신에게 맡는 역할을 부여받으며 펄펄 날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성 #마인츠 #레버쿠젠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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