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미용기` 에이피알 27일 상장…`따따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오는 27일 코스피에 상장한다.'김희선 미용기기'로 유명세를 탄 이 회사는 예상 시가 총액이 2조원에 육박한다.
에이피알은 올해 첫 '대어급' 신규 상장사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에이피알은 IPO(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시설 자금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에이피알의 흥행에 지난해 상장을 철회한 '대어'들이 IPO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오는 27일 코스피에 상장한다.'김희선 미용기기'로 유명세를 탄 이 회사는 예상 시가 총액이 2조원에 육박한다. 올해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따따블'(공모가의 4배)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악은 오는 27일 코스피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된다.
에이피알은 올해 첫 '대어급' 신규 상장사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112.54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14조원이 모였다.
대표 주관사 신한투자증권은 20만 명이 넘는 신규 고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 청약을 위해 투자자가 주관사에 계좌를 신규 개설한 영향이다.
연결 기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718억원, 영업이익은 6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9%, 277.6% 증가한 수치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4만7000∼20만원) 최상단을 초과한 25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총 공모 규모도 947억500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예상 시가총액 역시 1조8961억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IPO(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시설 자금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2014년 설립됐으며,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와 화장품 '에이프릴', 패션브랜드 '널디'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에이피알의 흥행에 지난해 상장을 철회한 '대어'들이 IPO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지정감사인 신청서를 냈다. 지정감사인 신청은 일반적으로 IPO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여겨진다.
서울보증은 내달 중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상장 주관사단과 상장 재추진 여부를 협의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도 지난달 이사회에서 IPO 추진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국내 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IPO를 추진한 바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강인 인성 디렉터냐"…홍준표 역 저격한 이준석
- `남양주 역주행 사망사고` 고의 아니었다?...의외의 반전
- 지뢰 밟아 한쪽 다리 잃은 24살 군인…태권도 기네스북에 올랐다
- 탈레반 재집권 아프간서 공개처형…수천명 앞서 살인범 총살
-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숨진채 발견...`롤리폴리` 등 작곡
- 이재명 금투세 폐지에 동의한 이유는…지지층 확장 모색
- 7개 경합주가 승패 가른다…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
- 中企 94.7% `AI 활용 안 해`…도입 희망 고작 16.3%
- "이래도 저래도 불만"…`뜨거운 감자` 된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
- `AI 대확장` 개척하는 SK "글로벌 가치네트워크 중심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