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도 주목…"린가드, 영향력 발휘할 기회 맞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달 1일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 2024'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신입생' 제시 린가드(잉글랜드)의 활약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린가드가 과거의 영광을 찾아 한국에 상륙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는 K리그에서 FC서울과 함께 영향력을 발휘할 기회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린가드의 K리그 활약이 쉽지 않을 거라는 점도 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내달 1일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 2024'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신입생' 제시 린가드(잉글랜드)의 활약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린가드가 과거의 영광을 찾아 한국에 상륙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는 K리그에서 FC서울과 함께 영향력을 발휘할 기회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은 린가드는 전통 관악기(단소)를 건네받는 등 중단된 경력과 정체된 클럽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기회를 얻었다"며 린가드의 상황은 물론, 과거의 명성을 잃은 서울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렸다.
K리그에 관해서도 섬세하게 설명했다.
'가디언'은 "K리그는 화려한 리그는 아니지만, 지난 시즌 평균 관중 수가 1만 명을 넘는 등 인기가 서서히 늘고 있다"며 "수준도 높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3대 국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린가드의 K리그 활약이 쉽지 않을 거라는 점도 짚었다.
매체는 "12개 팀으로 구성된 리그(1부 리그)는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건 물론 모든 포지션의 선수들이 속도와 기술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어 많은 외국 선수가 K리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도 "셀틱(스코틀랜드), 스완지, 선덜랜드, 뉴캐슬(이상 잉글랜드) 등을 비롯해 한국 대표팀에서도 100경기 이상 뛴 주장 기성용은 린가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EPL 명문 맨유에서 데뷔해 공식전 200경기 이상을 뛴 스타 축구 선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A매치 32경기(6골)를 뛰었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역시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에 입단해 K리그 무대에 진출한 린가드는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았다. 지난 시즌 서울의 10번은 지동원(수원FC)의 등번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종원 "소유진, 나보다 술 잘 마셔…데이트 후 힘들어 링거 맞기도"
- [인터뷰] '만취' 경수진 "저 만나보니 제 성격 느껴지시죠?"
- "결국 내가 죽었다"…김광수, '티아라 왕따사건' 전말 공개
- "父 가정폭력, 母 월급 갈취에 뇌전증 증상" 충격 사연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