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코리아컵 대진 확정…포항 등 ACL 진출팀 16강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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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와 프로를 망라해 한국 축구 최고 구단을 가리는 코리아컵 1~4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2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4라운드 대진 추첨식이 전날 오후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렸다.
K리그2 팀 중 부산아이파크는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K3 울산시민축구단과 맞붙는다.
3라운드는 2라운드에서 승리한 16팀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지 않는 K리그1 8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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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아마추어와 프로를 망라해 한국 축구 최고 구단을 가리는 코리아컵 1~4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2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4라운드 대진 추첨식이 전날 오후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렸다.
코리아컵은 지난해까지 FA컵으로 불렸던 대회다. 대한축구협회는 1996년 이 대회를 창설하면서 FA컵이라는 명칭을 써왔지만 이는 잉글랜드의 FA컵과 같아 혼란을 야기했다. 협회는 논의 끝에 최근 코리아컵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코리아컵에는 59개팀이 출전한다. K리그1 12팀, K리그2 13팀, K3리그 15팀, K4리그 11팀, 그리고 지난해 K5리그 상위 8개 팀이 나선다.
1라운드는 다음달 9일과 10일, 2라운드는 같은 달 23일과 24일에 열린다.
1라운드에는 K5리그 8팀, K4리그 11팀, K3리그 하위 12팀이 참가한다. K3리그 4위를 차지한 울산시민축구단은 부전승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
2라운드에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16팀과 K3리그 상위 3팀, K리그2 13팀까지 32팀이 참가한다. K리그2 팀 중 부산아이파크는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K3 울산시민축구단과 맞붙는다.
3라운드는 2라운드에서 승리한 16팀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지 않는 K리그1 8팀이 참가한다. 2라운드부터 참가하는 서울이랜드가 첫 경기를 승리할 경우 3라운드에서 FC서울과 맞붙는다.
16강전(4라운드)부터는 3라운드에서 승리한 12팀에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포항스틸러스를 비롯해 ACL에 출전하는 K리그1 광주FC, 울산HD, 전북현대가 가세해 진검 승부를 벌인다.
8강전(5라운드)은 추첨 없이 4라운드 경기 번호에 따라 미리 배정된 대로 경기를 갖는다. 4강전(6라운드)과 결승전(7라운드) 대진은 추후 다시 추첨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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