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선수를 UFC KO왕으로 만든 유럽 명장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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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존슨(38·미국)은 세계 최대 단체 UFC에서 14승을 거둔 종합격투기 베테랑이다.
마이클 존슨은 UFC 라이트급 파이터 96명을 통틀어 테이크다운 수비 성공률 4위(81.2%)다.
2019~2022년 제12대 UFC 웰터급(-77㎏) 챔피언을 지낸 카마루 우스만은 마이클 존슨이 지닌 라이트급 최정상급 폭발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인정했다.
UFC 공식랭킹 기준 마이클 존슨은 2013~2018년 라이트급 TOP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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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존슨(38·미국)은 세계 최대 단체 UFC에서 14승을 거둔 종합격투기 베테랑이다. 15패가 있어 승률은 48.3%이지만, 현역 라이트급(-70㎏) 선수를 가장 자주 옥타곤 바닥에 눕힌 파괴력을 자랑한다.
아무리 위협적인 타격도 서 있어야 쓸 수 있다. 마이클 존슨은 UFC 라이트급 파이터 96명을 통틀어 테이크다운 수비 성공률 4위(81.2%)다. 잘 넘어지지 않는 강타자. 종합격투기 경기에서 정말 피하고 싶은 상대다.
그러나 마이클 존슨은 킥복싱 혹은 프로 복서 출신이 아니다. 미국전문대학스포츠협회(NJCAA) 1부리그 세인트루이스 메라멕 캠퍼스 레슬링부 경력을 바탕으로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
헨리 호프트는 10대 후반 동남아시아 유학을 계기로 태국 무아이타이와 네덜란드 킥복싱의 장점을 결합한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100차례 이상 경기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토대로 2008년 이후는 지도자로만 활동 중이다.
▲티로너 스퐁(39·네덜란드) △카마루 우스만(37·나이지리아/미국) △에디 알바레스(40) △루크 록홀드(40) △로비 롤러(42) △라샤드 에번스(45·이상 미국) △비토르 베우포르(47·브라질)까지 헨리 호프트는 킥복싱 세계 챔피언 1명과 UFC 챔피언 6명을 가르쳤다.
2019~2022년 제12대 UFC 웰터급(-77㎏) 챔피언을 지낸 카마루 우스만은 마이클 존슨이 지닌 라이트급 최정상급 폭발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인정했다. 헨리 호프트 제자끼리 벌이는 실전 같은 격렬한 스파링은 영상으로 공개되어 화제가 됐다.
마이클 존슨은 “내가 카마루 우스만 메인 트레이닝 파트너였다. UFC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몰아붙이는 동료 역할을 맡은 것이다. 물론 우스만 역시 나를 한계까지 밀어 넣었다. 항상 좋은 훈련을 했다”며 추억했다.
UFC 공식랭킹 기준 마이클 존슨은 2013~2018년 라이트급 TOP15였다. 카마루 우스만은 2020년을 끝으로 ‘킬 클리프’를 떠났다가 2022년부터 인연을 어느 정도 복원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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