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러제재 대상에 중국·홍콩기업 14개 포함…중국은 반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본토 7곳, 홍콩 7곳 등 이들 14개 기업은 미국이 부과한 새로운 제재 대상 5백여 개 중 일부로, 러시아에 장비를 운송하거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했다는 이유가 적용됐습니다.
신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강력한 제재에도 놀라운 경제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중·러 간 긴밀한 유대와 무역규모 확대 등이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개전 2주년을 맞이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러시아 반정부인사 나발니 사망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발표한 대규모 대러 제재 대상에 중국과 홍콩 기업 14개가 포함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본토 7곳, 홍콩 7곳 등 이들 14개 기업은 미국이 부과한 새로운 제재 대상 5백여 개 중 일부로, 러시아에 장비를 운송하거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했다는 이유가 적용됐습니다.
이번 미국의 제재에 대해 류펑위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경제적 강압, 일방주의, 괴롭힘의 전형적인 움직임"이라고 비난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강력한 제재에도 놀라운 경제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중·러 간 긴밀한 유대와 무역규모 확대 등이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뉴스토리] 세계 입맛 잡은 '김'의 비결
- [월드리포트] 경호 요원 문 '퍼스트 독'…견주 책임은?
- "기자님 집도 혹시 몰라요"…내 등기부등본도 불안해졌다 [취재파일]
- 이웃집에 소변 추정 액체 수십 차례 뿌린 40대 '징역 1년'
- 이름 옆에 '학습부진'…초등학교 반 배정 안내문 논란
- 대한축구협회, 오늘 2차 전력강화회의…감독 후보군 압축
- [포착] 달에 설치된 최초 예술 작품 '월상', 어떻게 생겼나
- '남조선' 대신 '대한민국'이라더니…'괴뢰한국'도 자주 쓰는 북한
- "행복해선 안 돼" 전 연인 사생활 폭로 협박한 남성 실형
- 신축 아파트서 주차난…일반 분양자-조합원 갈등,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