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사랑받는 남편의 정석 “저러면 며느리 입장에서 기분 안 좋아”(사당귀)

박수인 2024. 2. 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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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대한시댁협회 '우이씨댁' 이사 등극의 전말이 공개된다.

박명수는 "시어머니의 '내가 준비한 게 있어'라는 말은 '(며느리에게) 빨리 준비하라'는 이야기"라며 시댁어 전문가의 포스를 발산하는 것도 모자라 스스로를 "오늘부로 대한시댁협회 이사라고 불러달라"라면서 "협회 이름은 우이씨댁"이라고 소개해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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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박명수의 대한시댁협회 ‘우이씨댁’ 이사 등극의 전말이 공개된다.

2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명수가 시댁어 변환기로 남다른 포스를 폭발시킨다. 그도 그럴 것이 박명수가 시댁을 방문한 정지선 셰프의 VCR를 보던 중 정지선 셰프 시어머니의 멘트를 명쾌하게 변환하는 남다른 재능을 뽐낸 것.

박명수는 “’편하게 앉아 있어’라는 말은 ‘빨리 일어나라’는 말이에요”라면서 “시댁의 언어는 무조건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라며 결혼 생활로 갈고 닦은 꿀조언을 전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 올라오느라 힘들었지? 좀 자라’라고 하는 말은 ‘빨리 세수하고 일어나라’는 말이다”라는 박명수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VCR에서 정지선 셰프를 부엌으로 소환하는 시어머니의 모습이 나오자 모두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는 후문.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박명수는 “시어머니의 ‘내가 준비한 게 있어’라는 말은 ‘(며느리에게) 빨리 준비하라’는 이야기”라며 시댁어 전문가의 포스를 발산하는 것도 모자라 스스로를 “오늘부로 대한시댁협회 이사라고 불러달라”라면서 “협회 이름은 우이씨댁”이라고 소개해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박명수에게 한 수 배운 전현무가 그의 뒤를 이어 시댁어 변환기로 나선다고 해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소파와 물아일체가 된 남편의 모습을 보더니 “아빠가 아이한테 솔선수범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아들 먼저 챙기는 시어머니를 보고 “저러면 며느리 입장에서 기분이 안 좋죠”라고 일침을 가하는 등 사랑받는 남편의 정석을 보인다고. 이처럼 대한시댁협회 ‘우이씨댁’의 이사로 등극한 박명수의 활약은 25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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