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 김태형호 첫 실전 라인업 공개, 롯데 형제구단의 자존심 싸움이 시작된다 [MD오키나와]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심혜진 기자] 롯데 형제구단의 맞대결이 일본에서 펼쳐진다. 김태형호의 첫 실전은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롯데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에 위치한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치바 롯데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롯데와 치바롯데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합동 훈련을 하며 우애를 다졌다. 지난 22일 합동 훈련을 했던 양 팀은 이날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롯데는 윤동희(우익수)-김민석(좌익수)-레이예스(중견수)-전준우(지명타자)-한동희(3루수)-김민성(2루수)-나승엽(1루수)-손성빈(포수)-박승욱(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애런 윌커슨.
윌커슨은 지난해 13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했다. 시즌 후 재계약에 성공하며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지난 2022년 일본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뛰었던 윌커슨은 일본과 인연이 있다. 한신에선 14경기 5승 5패, 70.2이닝,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을 남긴 바 있다.
치바롯데는 후지와라 쿄우타(중견수)-이케다 라이토(2루수)-우에다 큐우토(1루수)-야마구치 코우키(우익수)-야스다 히사노리(지명타자)-오카 히로미(좌익수)-나카무라 쇼우고(3루수)-타무라 타츠히로(포수)-챠티니 켄타(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오지마 카즈야.
오지마 카즈야는 지난해 25경기 158⅓이닝 10승 6패 평균자책점 3.47의 성적을 냈다. 올해 사사키 로키 등과 함게 개막전 선발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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