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오상진과 작은 부부 갈등, 인바디 보여주니 하는 말이...'너 T냐?'"

김수현 2024. 2. 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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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과 일화를 전했다.

24일 김소영은 "아침에 작은 부부 갈등이 있었다"라 말을 꺼냈다.

김소영은 "남편에게 달려가 '이거봐봐!' 하고 화면을 보여줬더니 대뜸 하는 말이 '여성 평균 체지방률이 얼마지?' 와 너 T냐"라며 서운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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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과 일화를 전했다.

24일 김소영은 "아침에 작은 부부 갈등이 있었다"라 말을 꺼냈다.

이어 "아침에 인바디를 쟀는데, 1월에 운동 시작하고 골격근량 1.7kg 증가, 체지방량 2.6kg 감소, 체지방률 4.8% 하락, 20대 초반에도 못 봤던 최저 체지방률 숫자를 봤다. (물론 여전히 높은 편)"라 했다.

김소영은 "남편에게 달려가 '이거봐봐!' 하고 화면을 보여줬더니 대뜸 하는 말이 '여성 평균 체지방률이 얼마지?' 와 너 T냐"라며 서운해 했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둘째 임신 사실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같은해 11월, 김소영은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다.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 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며 유산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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