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2차대전 때 떨어진 500㎏ 불발탄 이송작전…수천 명 대피

임민형 2024. 2.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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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불발탄 이송 작전이 펼쳐져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영국 남서부 플리머스 지역에서 500㎏ 상당의 독일제 불발탄 1개를 바다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이 폭탄은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증축 공사를 하던 중에 발견돼 지난 20일에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군은 폭탄을 호송 차량에 실어서 약 1.9㎞ 떨어진 페리 터미널로 옮긴 뒤 해상에서 폭파할 예정입니다.

이송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교통이 모두 통제됐고, 주변 300m 이내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영국 #불발탄 #2차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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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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