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영입 위해 선수 팔 필요 없어”…라리가 회장이 비니시우스 방출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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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를 영입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의 재정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24일(한국시간) "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레알의 음바페 영입이 재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테바스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어떤 선수를 매각할 필요는 전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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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를 영입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의 재정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24일(한국시간) “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레알의 음바페 영입이 재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오는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 연장에 대한 의향을 내비치지 않고 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이 거론된다.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의 영입을 추진한 레알은 올여름이 그를 영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레알의 일방적인 관심이 아니었다. 음바페는 이미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PSG 수뇌부에 분명하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입성은 점점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20일 “음바페는 레알과 연봉 1,500만 유로(약 215억 원)가 포함된 5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새로운 선수의 합류는 기존 선수의 입지가 좁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똑같이 레프트윙에서 제일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공존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급기야 방출설까지 불거졌다. 레알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준수를 위해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와 같은 일부 선수의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저 뜬 소문에 불과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테바스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어떤 선수를 매각할 필요는 전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레알은 재정적으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음바페 영입을 위해 재정적으로 매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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