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대니 구, 루틴 가득한 일상 공개…“루틴=자기 관리의 필수”(종합)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2. 24.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루틴으로 가득찬 자신의 일상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청룡열차 특집' 제1탄의 주인공 클래식 뮤지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출연했다.

또 대니 구는 달걀프라이를 하던 중 달걀 하나를 떨어뜨렸고 루틴이 어긋나자 스트레스를 받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나혼산’ 출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루틴으로 가득찬 자신의 일상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청룡열차 특집’ 제1탄의 주인공 클래식 뮤지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출연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루틴으로 가득찬 자신의 일상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날 대니 구는 10분 만에 외출 준비를 하고 음악과 함께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는 “아무래도 제 직업이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보니까 미국에서 살고 있을 땐 공연 때문에 거의 매주 비행기를 탔다”며 “뭔가 내 루틴이 없어진 느낌이었다. 내 스스로 지켜야 된다는 의미로 운동은 하루 1시간이라도 무조건 지키려는 편”이라며 루틴화 인간임을 예고했다.

낮 12시에 무조건 집에 있어야 한다는 그는 점심도 루틴 속에 마무리 지었다. 집에 오자마자 대니 구는 파자마로 갈아입고 바이올린을 소개했다.

그는 “많이 비싸다. 감정가 4~5억 원이다”라고 해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연습에 앞서 대니 구는 캔들로 연습 분위기를 잡았고, 코쿤은 “하얀 불빛에서는 음악이 나올 수 없다”며 공감을 표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나혼산’에 출연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그는 오랜 시간 바이올린 연습을 끝낸 후 마이클 부블레의 ‘All Of Me’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대니 구는 “솔직히 말하면 한국에 왔는데 이사오고 한 달도 안돼서 코로나19가 터져 갑자기 연주회가 다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던 중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해 도전을 하게 됐다. 거기서 ‘나도 다양한 장르에 자신감을 가져도 되구나’를 얻었다. 그 전에는 노래를 아예 안했다”고 했다.

이후 대니 구는 바이올린을 들고 종로에 위치한 테일러 샵에 도착했다. 그는 “처음 그곳에서 슈트를 맞췄는데 너무 편했다. 세 번째 슈트를 맞추는 거다. 새로운 색깔을 하면 어떨까 싶어서 가봉을 하러 갔다”고 말했다.

대니 구는 “셔츠에 제 이름을 새기면 연주할 때 소매에 이름이 살짝 보인다. 섹시하다. 큐트 섹시”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정신 상태는 나랑 비슷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슈트를 맞출 때 겨드랑이 쪽이 유연해야 한다. 어깨 부분이 얇아야 한다. 이게 두꺼우면 악기할 때 불편하다”며 가봉을 하면서 바이올린을 들고 직접 연주하면서 체크했다. 대니 구는 “사장님이 취미로 바이올린을 하는 분이다. 너무 잘 아신다”라고 말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자신의 루틴에 대해 정의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그는 집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로 콩밥을 꺼냈다. 그는 콩밥으로 모발을 관리하고 있다고. 또 대니 구는 달걀프라이를 하던 중 달걀 하나를 떨어뜨렸고 루틴이 어긋나자 스트레스를 받아했다.

침착하게 저녁 식사를 준비한 대니 구는 TV를 보면서 맛있게 식사하기 시작했다. 또 그는 자기 전에 핸드 로션을 챙겨 발랐다.

대니 구는 “루틴은 자기관리의 필수인 거 같다. 루틴이 없으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그만큼 루틴이 단단한 기초가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항상 중간에 흐지부지되지 않는 게 힘들다. 그리고 빨리 빨리 열심히. 나에게 루틴은 내 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거다. 지금은 그걸 즐기고 있다. 저는 아직 에술적으로 배고프니까 달리는 시간인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코쿤은 “저는 연주자들을 엄청 존경한다. 그 이유가 바이올린 악기 하나에 내 모든 걸 걸고 한 곡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같은 곡을 몇백 몇천 번을 연습하더라. 매일 갈고 닦는 모습이 멋있는 거 같다”며 존경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