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전력강화위, 24일 2차 회의…사령탑 윤곽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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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2차 회의를 진행한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인데, 2차 회의의 목적은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이다.
한편 전력강화위원회는 국내 감독들과 함께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표한 스티브 브루스(잉글랜드), 필립 코쿠(네덜란드), 세뇰 귀네슈(튀르키예) 감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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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2차 회의를 진행한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인데, 2차 회의의 목적은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이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두 번째 모임부터 새로운 감독 후보 리스트를 추릴 예정인데, 현실적으로 외국인 감독을 데려오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한국인 지도자 선임에 무게를 실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감독으로는 홍명보 울산 HD 감독,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최용수 전 강원FC 감독,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16일 축구협회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고, 오는 3월에 있을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에서 대표팀을 이끌 감독을 구해야 한다.
축구계에서는 3월 임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후 새로운 감독을 뽑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축구협회는 정식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과 고정운 김포FC 감독, 윤정환 강원FC 감독, 윤덕여 세종스포츠토토 감독, 박주호 해설위원 등 10명의 전력강화위원은 지난 21일 열린 1차 회의에서 3월부터 정식 감독으로 팀을 구성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정식 감독 선임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국내 지도자는 한국 선수들을 어느 정도 파악했을 것”이라면서 “현재 소속팀이 없는 지도자와 K리그에 몸담은 지도자도 후보에 오를 수 있다. 만약 K리그에 속한 지도자로 결정된다면, 협회가 구단에 도움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강화위원회는 국내 감독들과 함께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표한 스티브 브루스(잉글랜드), 필립 코쿠(네덜란드), 세뇰 귀네슈(튀르키예) 감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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