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토트넘에 없을 것”→세리에 A 팀과 연결...이적료 300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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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어 "세리에 A 팀들의 강한 관심 속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호이비에르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호이비에르의 상황을 아는 소식통은 '그는 다음 시즌에 토트넘에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를 1,500만 파운드(약 253억 원)~1,800만 파운드(약 303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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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호이베을가 다음 시즌에 팀에 합류할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과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떠나보낼 생각이었지만 임대보다는 완전 이적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리에 A 팀들의 강한 관심 속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호이비에르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호이비에르의 상황을 아는 소식통은 ‘그는 다음 시즌에 토트넘에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를 1,500만 파운드(약 253억 원)~1,800만 파운드(약 303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 전 경기에 출장하며 입지를 다졌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호이비에르는 중원의 핵심이 됐다.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고 수비 능력이 좋아 중원 장악 능력이 뛰어났다. 그리고 종종 터지는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로 중원을 구성하면서 호이비에르는 교체로 기회를 잡고 있다. 확실히 비수마, 사르에 비해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볼 배급, 볼 운반, 볼 간수 등 중원에서 필요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많은 팀들이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을 보였다. 유벤투스, 나폴리, 올림피크 리옹 등이 호이비에르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협상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겨울 이적 시장으로 영입이 이뤄지는 만큼 각 팀들은 임대 영입을 선호했지만 토트넘은 완강했다.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만 요구했다.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이번 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나온 비수마, 사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면서 호이비에르에게 기회가 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를 선발로 기용했다. 하지만 호이비에르는 치명적인 실수를 여러 번 범하며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에 나왔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약 40분에 그쳤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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